찾고 찾고 또 찾자
남을 해치거나 비방하는 모질고 악독스러운 말을 함. 또는 그런 말.
독설은 의도적이건 무의식적이건 기본적으로 상대에 대한 공격적인 표현이다. 당연히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며, 대부분의 경우에 그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럼에도 굳이 독설을 사용하는 것은 사용하는 사람이 그것을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이는 독설이 공격적인 만큼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큰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기 때문에 이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쓰이는 경우는 상대가 개선되기 바라는 의미에서 사용되는 것이다. 이 경우 충고 문서를 참조. 물론, 모든 독설이 충고는 아니며, 굳이 독설의 형태를 띠고 있지 않더라도 충고가 가능하다. 현대 사회로 오면서 충고 자체도 그렇게 바람직한 행위로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마당에 독설을 통한 충고는 점점 용인되기가 어려운 형태가 되어가고 있다.
타인의 이야기를 비중 있게 다룰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타인의 이야기를 '함부로 쓰면 안 되니까 안 쓴다'가 아니라 '함부로 쓰면 안 되니까 조심스럽게 쓴다'로 방향을 잡으시고요. 심판자가 아닌 관찰자가 되어 인간 이해에 도움이 되는 인물을 그려내시길 바랍니다.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P.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