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해진 마음속에 나를 담아. 하룻밤의 유희라도 난 괜찮아.
슬프지만 아름다워 그대 잖아. 깨져버릴 꿈이라도 난 괜찮아. 「 U-Hee(유희) - N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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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함을 집어 삼키기에도 바쁜 시간. 오늘을 음미할 줄 모르는 감각. 어제가 그리워 자꾸만 돌아보는 몸.
위로가 필요한 시간. 건네는 손. 잡아주지 못하는 마음. 후회가 짙게 피어오르는 냄새. 깊게 들이마시는 코.
무거운 족쇄. 불행을 질질 끌고 다니는 청춘. 신물이 차오르는 역류성 고통. 목구녕으로 거칠게 내뱉는 입.
억울한 마음이 역겨워 토해내듯 질러대는 고함. 이내 목소리가 갈라지고 쉰소리가 날때 쯤 주저앉는 다리.
마지막 그 한마디를 하려는데 나오지 않는 소리. 가슴을 연신 때리며 입을 벌려봐도 들리지 않는 귀.
이내 삼겨버린 말이 눈물로 쏟아져 나오는 눈. 한 젊음. 한 청춘 마다 목이 메이는 마음.
가진 건 청춘이 전부. 현재를 손에 쥐고도 미래를 찾아 헤메이는 눈. 감각을 느끼는 법을 몰라.
한쪽 눈을 뜨기 위해 한쪽 눈을 감아버리는 청춘. 두 눈을 뜨는 법을 몰라. 한쪽 눈은 실체를 몰라.
그녀는 몰라.
갑자기 비가 내리고
어찌할지 모르는 어린아이 였던 것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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