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대로>
유재석과 이적이 만든 처진 달팽이의 노래 중 ‘말하는 대로’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 노래가 만들어진 스토리를 보면 유재석과 이적이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나갈 곡을 만들기 위해 음악여행을 갑니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재석이란 사람이 아니라 사람 유재석의 노래를 만들자며 이적이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유재석은 민망해하죠. 자신의 과거를 돌이켜 보면 클럽에서 퇴짜 당하거나 무명이었던 자기 모습이 내세울 것 없다며 본인의 이야기를 꺼려했습니다. 하지만 이적은 끝까지 유재석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고 결국 유재석은 개그맨이 되었지만 무대 위에 설 수가 없는 무명을 지내며 내일 뭐 하지를 걱정했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내놓습니다. 그리고 이적은 그 이야기들을 잘 듣고 멜로디 위에 가사를 얻습니다.
나 스무 살 적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 때면
내일 뭐 하지 내일 뭐 하지 걱정을 했지 두 눈을 감아도 통 잠은 안 오고
가슴은 아프도록 답답할 때 난 왜 안 되지 왜 난 안 되지 되뇌었지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곤 믿지 않았지
믿을 수 없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건 거짓말 같았지 고개를 저었지
지금의 유재석이야 승승장구에 겸손까지 겸비한 정말 배울 점이 많은 개그맨이지만 처음 그가 개그재에서 상 받았을 때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한 손은 주머니에 찔러 넣고 귀를 파며 나온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건방지다 생각했지 않을까요? 저 역시 저런 모습은 보기 좋지 않다 생각했으니까요. 유재석은 이 행동으로 하여금 많은 선배와 동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무대 울렁증까지 있어 자신의 능력을 십 분의 일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유재석은 메뚜기 탈을 쓰고 짧은 인터뷰만 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의 유재석을 생각한다면 그 당시 메뚜기 탈을 쓴 유재석은 얼마나 애가 탔을까요?
그러던 어느 날 내 맘에 찾아온 작지만 놀라운 깨달음이
내일 뭘 할지 내일 뭘 할지 꿈꾸게 했지 사실은 한 번도 미친 듯 그렇게
달려든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봤지 일으켜 세웠지 나 자신을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눈으로 본 순간 믿어보기로 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걸 알게 된 순간 고갤 끄덕였지
그러던 어느 날 유재석에게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서세원쇼’ 아마 유재석에게 이 프로그램은 기회이자 꼭 잡아야 할 동아줄이었을 것입니다. ‘서세원쇼’에서 토크박스라는 프로그램에 초대받은 유재석은 그곳에서 날개를 펼쳤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어찌나 맛깔스럽게 이야기하는지 유재석이란 인물이 재조면 된 프로그램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 프로그램을 계기로 유재석은 내일 무엇을 할지 꿈꾸게 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스스로가 알게 되면서 그래해보자 고개를 끄덕였고 그 끄덕임이 지금의 유재석을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고민만 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재석처럼 스스로가 변하고자 하는 것을 깨고 나와야 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하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생각만 하지 말고 난 변할 수 있다 말해보면 말하는 대로 말을 잘할 수 있는 자신이 될 것입니다.
<다음스태프로 넘어가 봅시다>
영국의 유명한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에는 이렇게 쓰여있다고 합니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물론 원문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구로 유명하지요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조지 버나드 쇼는 우물쭈물한 일이 있었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지 버나드 쇼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유명한 극작가로 거침없는 글쓰기로 많은 소설들을 작성했지만 20대 까진 모두 출판을 거절당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결국 ‘인간과 초인’을 써서 국작가가 되고 192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노벨상을 탈 정도의 문학작품을 만들어 낸 그러면 우물쭈물 살 일이 있었을까요? 만약 있었다면 글을 쓰기 위한 사색정도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문장을 남겼을까요? 본인이 살아가면서 선택에 대한 기로에 서 있는 사람들이 우물쭈물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많은 사람들에게 우물쭈물하게 살지 말라고 말해주는 게 아닐까요?
저도 그렇습니다. 우물쭈물하는 것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냥 고민을 했다면 고민 시간은 짧게 그 후 실행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았으면 합니다. 그렇게 실행을 하면 하루라도 빨리 나의 변화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시작을 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