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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인 Feb 12. 2018



자그마한 커플 캐리어를 곁에 두고 지도 한 장에 머리를 맞대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서 사랑을 본다.


머리가 하얗게 세어도, 주름이 깊어져도 낯선 곳에 발을 디딜 수 있는 것은 서로가 있기 때문이겠지.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할 수 있다면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내가 생각하는 것 만큼 그리 두려운 일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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