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 빛과 실
표제작 ‘빛과 실’이 우리가 인간으로서 살아간다는 그 엄중한 의미를 언어로 일깨워 준다면, ’정원 일기‘는 비인간인 자연을 향해 한없이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나뭇잎을 투명하게 통과하는 햇빛과도 같이 독자의 영혼에 문학의 아름다움이 드리우는 작품집이었다. (2025.04.27 완독)
동인과 독립 그 사이 어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