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이 남는 작품

by Plato Won
Plato Won 作,장수매,꽃들도 세밀히 바라보면 여운이 남는다

"예쁘고 멋진 작품은 어렵긴 하나 열심히

노력하면 가능하다.

그러나 여운이 남는 작품은 쉽지 않다."


그 작품만이 지닌 철학과 세상이 짊어진 고민과

아픔을 품은 시대정신, 그리고 그것들에 대한

사유와 질문이 묻어날 때 가능한 일이다.


거리에 예쁜 꽃들은 많이 보이지만

여운이 남는 꽃들은 쉬이 보이지 않는다.


사람도 그렇다.


타인과 구별되는 뚜렷한 자기 정체성,

적당한 삶의 흠집과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견뎌내려는 단단한 내면의 힘,

삶에 대한 경건한 자세에 더하여 약간의 어설픔이

묻어 있을 때 은은한 향기가 난다.


세상 사람들은 그 향기를 '람냄새'라고 말하기도

하고 '인간미'라고 달리 표현하기도 한다.


사람냄새 나는 사람이고 싶다.


Plato Won


○ 장수매


장수하는 매화꽃이라 해서 장수매다.

일 년에 꽃이 세 번 피는 꽃으로,크기가

잘 자라지 않는 나무다.이름처럼 잘 죽지 않고,

매화과라기보다는 장미과에 가까운 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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