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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녹 Oct 03. 2024

마중

저만치서 꽃이 걸어오네요.

꽃 한 무더기가 

샤방샤방, 살랑살랑

바람에 흔들려요.


꽃바람에

그대 향기가 실려오네요.

그대 모습 안 보여도

나는 벌써

가슴이 설렙니다.



33.4x53cmx2ea의 부분   mixed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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