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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동안 100km 러닝 목표 달성하고 느낀 점

by 인사보이

25년 설 연휴 동안 여러 가지 목표를 수립하고 실행하며 성과를 달성했음. 물론 목표로 수립했지만 달성하지 못한 것도 있었음. 연휴 마지막 날 회고하면서 어떤 배움을 얻었는지 정리해보고자 함.


1. 성과요약 (러닝에 한함)

총 러닝 횟수: 8번, 총 달린 거리: 117.63km, 총 달린시간: 11시간 0분 19초, 총 소모칼로리: 8,085kcal, 목표 100km 대비 목표달성율 117.6%


2. 목표 공개과 심리적 책임감

개인적으로 중요한 목표들은 혼자만 생각하고 실행하며 완료 후 결과를 공유하는 게 나을 수 있음. 하지만, 습관이나 루틴과 관련된 목표는 공개하는 것이 더 도움. 공개된 목표는 심리적 책임감을 높여주는 효과. 목표를 공개했을 때 달성 가능성이 더 높아짐.


3. 초반 러시의 중요성

시작 후 초반 3일 동안 45%의 목표 달성율 도달. 초반에 목표 달성율을 높여 놓으니, 나머지 기간 동안 여유있게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음. 상황, 조건, 컨디션 등 언제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지 모르기에 초반에 최대한 달성율을 높여 놓는 것이 도움. 반대로 나중을 생각하며 초반에 여유있게 운영하면 중도 포기하거나 불안감에 시달릴 수 있음.


4. 목표 달성 자체보다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가 중요

어떤 목표를 수립하고 실행하더라도, 성과(what) 자체 보다는 그로 인해 무엇을 얻고 어떤 영향(impact)을 주는 것인지가 더 중요. 개인적으로 러닝 목표 달성을 통해 정신적 건강과 신체적 건강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


5. 작은 성취 경험이 중요

연휴 동안 러닝 목표 외 여러 가지 목표를 세우고 실행했는데 달성한 것도 있고 하지 못한 것도 있음. 달성하지 못한 목표는 늘 마음 속에 담아두고 실행하지 못하는 커다란 목표였음. 목표를 잘게 나누는 것이 중요. 목표를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면 최대한 작게 쪼개고 부담감을 줄인 후에 실행하며 성취하는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 작은 성취 경험을 쌓아나갈 때 자신감이 생기고 자존감이 높아짐. 커다란 성취로 연결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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