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나는 아침을
일찍 시작한다.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고
집으로 돌아와 샤워 후,
머그잔 가득 커피 담아 들고
발코니에 나와 앉으면서 시작한다.
따뜻한 커피 한잔에
편안함과 행복을 함께 담아 든다.
새소리 들으며
나의 눈은 잠시
하늘을 떠돈다.
거북이 한 마리,
강아지 한 마리도
저기 멀리 토끼도 한 마리 있다.
숨어있는 뭉게구름을 찾는
숨바꼭질 술래인 나는
환한 아침을 좋아한다.
구름이 많은 하늘을 좋아한다.
나는 잠시 아침의 여유를 즐기고
어느새 커피잔이 비어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다.
거실로 들어와 두 번째 커피를 채우며
책상에 앉는다.
해돋이와 시작되는 아침 산책
집으로 돌아가는 길...모래가 너무 푹신거려 걷기 힘든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