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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콤한인생 Jun 08. 2023

문제를 모를 때 발생하는 문제

이 간단한 방법으로 매년 수주합니다. Part 1.

진흙탕에 빠져 옴짝달싹할 수 없는 이들이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한 고승이 수행의 길을 가던 중 진흙탕에 빠져 허우적대는 사람들을 발견하였다. 고승은 온화한 얼굴로 그들에게 물었다. "여보게들. 내가 무엇을 도와주면 좋겠는가?"


진흙탕 속의 사람들은 고승에게 무엇을 요구하였을까?


"스님, 이 앞에 있는 녀석이 버둥대는 바람에 온통 진흙이 튀어 못 살겠습니다. 제발 이 녀석 좀 가만히 있게 해주세요."


공지영 작가의 "그럼에도 불구하고"에서 인용된 일화다. 이 일화는 본질적 문제를 모를 때 발생하는 문제를 정확하게 지적하면서 인정하고 싶지 않은 진실을 말하고 있다.


진흙탕에 빠진 그들이 바로 우리들이라고.



국가연구개발사업의 벽이 너무 높게 느껴져서 아직도 준비만 하고 있다면, 매년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신청하였는데 번번이 선정에서 제외되고 있다면,  어쩌다 한 번 지원과제로 선정되었는데 그것이 행운의 끝이었다면, 이제부터 시작되는 "이 간단한 방법으로 매년 수주합니다" 시리즈에 주목하시기를. 우리는 본질적 문제를 모를 수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모를 때 발생하는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문제가 심각하니 더 심각하게 고민해 보자.


우리 기업이 연구개발을 수행하려는 진짜 이유가 무엇일까?


성공한 기업이 정부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기업 성장을 위한 마르지 않는 샘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이유를 설명하는 단 한 가지 비밀이 이 질문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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