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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릿 Jan 09. 2023

그림/ 요르단 생활 11월 결산

요르단에서 보내는 12월.

요르단 암만에서 5개월차. 드디어 적응 완료! 심적 여유가 생겨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었다. 그래서인지 초대하고, 초대받는 생활이 이어졌다. 각자 반찬을 해오는 포트럭을 통해 여러 음식을 나눠먹기도 하고, 내가 다 요리해서 사람들을 집으로 불러오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걸 즐기는 성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온기를 찾아 다니고, 불러들이고 있다. 이것이 요르단의 힘인가. 인구가 100만이 되지 않던 우리 동네 전주에서도 심심하다고 느낀 적이 없는데, 인구 400만의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지루함을 느끼다니. 그래도 이 동네의 삭막함(?) 덕분에 사람을 만나서 교류하게 되었으니 좋은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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