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운동, 많은 운동량 이전에 가벼워지는 것이 우선이다
‘안전기지’는 영국의 정신과 의사인 존 볼비가 제시한 이론이다.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으며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대상을 의미한다고 한다. 안전기지는 애착을 통해 형성되는데, 애착은 강하고 지속적인 유대감을 말한다. 가정과 부모가 대표적인 안전기지이다. 그러나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들어주고 공감해 준다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부모는 안전기지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적절한 좌절’의 경험을 봉쇄하기도 한다. 오냐오냐 키웠더니 오만방자하게 자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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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는 ‘적절한 좌절’을 겪고 견디며 마음의 맷집을 기른다. 적당한 좌절과 안전기지의 형성은 모두 자존감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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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목표에 도전하는 마라토너라면, 주변의 의미 없는 덕담에 안도할 필요가 없다.
“거기서 살 뺄 것이 어디 있다고 그러세요.”
“지금이 딱 보기 좋아요.”
“맛있으면 0칼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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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키에서 몸무게를 뺀 수치가 109~110 정도이다. 마라톤 동호인이라면 이 수치가 113~115 정도일 때 이상적이다. 그래서 나는 돼지다. 이 글을 읽고 있는 그대도 돼지다.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도 중요하지만 이제 좀 그만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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