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을 이루게 하는 세 가지 단어 - 최종회
기회를 잡아라
나는 어떻게 하면 끌어당김의 법칙을 우리의 삶에 풍성하게 적용될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다. 나는 끌어당김의 법칙과 관련된 수십 권의 책을 읽었다. 책의 지식들을 삶에 직접 적용해보면서 되는 지식과 되지 않는 지식을 분별했다. 그 결과, 끌어당김의 법칙을 내 삶에 강력하게 적용시킬 수 있는 세 가지 서술어를 찾아냈다. 그것은 “써라, 느껴라, 잡아라”이다.
첫째, 희망을 써라
둘째, 상상을 느껴라
셋째, 기회를 잡아라
당신이 정말 원하는 생각을 글로 썼고, 구체적으로 상상했다고 하자. 끌어당김의 법칙은 당신의 삶에 무엇을 끌어당기는 것일까? 나는 끌어당김의 법칙이 기회를 끌어당긴다고 생각한다. 만약 끌어당김이 이끌어준 기회들을 잡으려는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저 상상만 하고 있다면, 당신이 원하는 생각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바로 이 점이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들을 읽어도 삶이 변화되지 않는 근본 원인이다. 다시 말하지만 끌어당김의 법칙의 가치는 당신의 성공을 보장해주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에게 성공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
그렇다면 끌어당김의 법칙이 가져다주는 기회는 어떤 형태로 찾아오는가? 기회는 사람, 일, 그리고 지혜라는 세 가지 형태로 찾아온다. 그 세 가지 기회가 당신의 삶에 가시화되면 그 기회를 낚아채어 당신의 것으로 만들어라.
첫 번째 기회는 사람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는 데 필요한 귀인들을 당신에게 보내준다. 그래서 끌어당김의 법칙을 믿는 사람은 사람들을 대할 때, 그들이 나의 귀인일 수 있다는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예를 들어, 표면 코팅 분야에서 박사 공부를 했던 나는 회사에 들어간 뒤, 표면 코팅 분야 전문성을 살려서 반도체 불량의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그 목표를 구체적으로 작성해서 공식 개인 업무 목표로 올렸다. 그런데 내가 들어간 부서에서는 해당 분야에 대해 일을 추진해본 적이 없었고, 어떤 유관 부서와 협업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 목표를 올린 지 한 달쯤 지났을 때였다. 내 부서의 분석 담당자가 타 기술 요청으로 코팅 부품 분석을 하게 되었다. 그는 우연히 내가 부품 코팅 분야를 공부했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고 내게 조언을 구했다. 그를 통해 나는 분석 의뢰 내용과 분석 결과를 보게 되었다. 또한 그를 통해 분석 의뢰자 곧, 코팅 부품 전체를 총괄하는 담당자를 만날 수 있었다. 우리는 이번 코팅 분석 결과를 놓고 심도 있게 논의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그 회의에서 나는 내 전문성을 살려 현재 코팅 기술 동향에 있어 우리 회사가 사용하는 코팅 수준은 어느 수준이며 앞으로 어떤 식으로 개선한다면 좋을지 의견을 제시했다. 여기서 코팅 부품 담당자는 내 의견에 큰 인상을 받았다. 때마침 그가 속한 팀에서 코팅 부품 품질을 개선하는 과제가 시작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내게 같이 협업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계기로 우리는 회사 전체 코팅 부품 품질 개선 업무를 매년 협업했다. 우리는 매년 200억 원이 넘는 경영 기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나는 표면 코팅 분야 전문성을 살려 반도체 불량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글로 썼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꼭 필요한 귀인들을 내게 이끌어주었다. 그리고 나는 그 귀인들에 최선을 다해 맞이했고 결국 그들과 함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두 번째 기회는 일이다. 당신이 끌어당김의 법칙을 믿는다면 당신에게 주어지는 일에 감사하는 태도로 대해야 한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당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일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왜냐하면 일하느라 너무 바쁜 사람들은 마음의 여유도 없고 새롭게 주어지는 일에 대해서 방어적인 태도로 대하기 때문이다.
“그거 안 해도 될 것 같은데요?”
“저희가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바빠서 그 일은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 지금 수명 업무 해야 해서요…”
사람들은 수많은 이유를 가지고 새로운 일에 거부 반응을 보인다. 나 역시 바쁠 때면 이런 태도를 보였고 그 결과 그 태도에 상응하는 결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내가 일하는 곳에서 가장 성공했다는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그들은 새로운 일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태도를 보였다.
“어, 그거 재미있겠는데요?”
“지금으로서는 가능할지 말할 수 없지만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성과로 연결될 것 같습니다.”
“네네, 지금 하고 있는 업무 빨리 끝내고 말씀하신 일 해보겠습니다.”
“일이 중요해 보이는데, 언제까지 해서 공유해드리면 좋을까요?”
“우와~ 비슷한 일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되었네요! 같이 해봅시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들에게 새로운 일은 자신을 괴롭히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자신을 성공시켜줄 기회였다. 그들은 기회가 그들에게 찾아온 것에 대해서 감사했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믿을 때, 당신은 당신에게 찾아오는 모든 일들이 당신의 꿈을 이루게 만들 기회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에게 찾아오는 기회를 기회로 여기지 못하고 돌려보내지만 끌어당김의 법칙을 믿는 당신은 다를 것이다. 당신에게 우연히 찾아오는 일에 대해서도 “혹시, 끌어당김의 법칙이 가져온 기회가 아닐까?” 하며 그 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그 기회를 잡음으로써 당신은 당신의 꿈에 한 발 짝 더 가까워질 것이다.
세 번째 기회는 지혜이다. 지혜는 당신의 마음에 수시로 노크를 한다. 나는 작가 활동을 하면서 이를 자주 경험했다. 나는 글이 잘 안 써진다고 조급해하지 않고 끌어당김의 법칙이 가져다줄 지혜를 기다린다. 기다리다 보면 어김없이 지혜는 내 마음에 노크했고 나는 그 지혜를 글로 표현했다. 카페에서 친구와 대화를 하는 중에 지혜는 노크했고,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지혜는 노크했다. 가족들과 저녁 때 산책을 하다가 지혜는 노크했고, 명상을 하다가 지혜는 노크했다. 출퇴근 길에 지혜는 노크했고, 우연히 TV 프로나 유튜브 영상을 보는 중에 지혜는 노크했다. 책을 읽는 중에 지혜는 노크했고, 기타를 치는 중에 지혜는 노크했다. 기도를 하는 중에 지혜는 노크했고, 세미나 강연을 듣는 중에 지혜는 노크했다. 이와 같이 내 삶의 모든 순간순간마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항시 작동되어 내게 지혜를 가져다주었다. 나는 지혜란 집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는 손님과 같다고 생각한다. 지혜를 당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문을 열고 손님을 집에 들여야 한다. 나는 지혜가 내 마음의 문을 두드리면 바로 그것을 적는다. 하나씩 하나씩 적어둔 지혜들이 쌓여 생각과 생각이 연결되고 더 큰 컨셉과 관념들을 만들어낸다.
지금까지 살펴본 세 가지 서술어 “써라, 느껴라, 잡아라”라는 즉, 당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는 세 가지 원칙은 매우 간단하다. 하지만 이 세 가지는 분명 우리의 삶을 의미 있고 활력 있는 삶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유인성(아이작유) 작가
<셋으로 된 모든 것은 완벽하다> p83-87 중에서
아이작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23년 10월 31일 출간) ▼▼▼
아이작의 Q 매거진 구독 신청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