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하는 사람 보단
오래 하는 사람이 좋다
멀리 있는 백 명 보다
곁에 있는 한 명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 좋다.
이왕 쓰는 시간이라면
보이는 곳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 더 쏟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그리고 나는,
나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고 싶다
덧 붙이는 이야기
오늘 생각지도 못한 선물 상자가 하나 도착했습니다.
있는 줄도, 내 것인 줄도 몰랐던 선물 상자를 열어보니 “안녕하세요”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당신이 그리웠다”는 인사가 왜 그리 마음 시리던지요.
이런 선물을 제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기억해 주셔서
그리워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022.02.12 s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