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가다의 작은섬 Jul 24. 2024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독서일기(2024.07.22. 월)


안녕하세요. 글로 상담하는 상담사 아가다입니다.




'할멈 개한테 주는 사랑 나한테도 좀 주구려_본문 내용 중'


이 책은 일본에 있는 전국 유료실버타운협회의 주최로, 2001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는 센류 공모전 응모작을 모아서 만들었데요. 참 의미 있고 재미있는 활동이었을 것 같아요. 내용을 읽어보면 큼직큼직한 글자에 몇 단어를 조합하지 않았지만 그 안에 응모자의 재치와 지혜가 응축되어 있네요.


읽는데 30분도 안 걸렸어요. 풍자한 글들을 대놓고 웃어도 되나 싶지만  '노인'으로써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려운 삶을 웃음으로 승화하셨을 것이라고 믿으면서 대놓고 웃으면서 읽었습니다. 나중에 저도 어르신들과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한번 해보고 싶은 활동입니다. 책에서 나오는 몇 편의 응모작을 공유해 봅니다.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전국유로실버타운협회/포레스트북스/외국시/123p





매거진의 이전글 이해인의 <작은 위로><햇빛일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