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툭하면 미간에 주름을 잡고 입가엔 피곤하다고, 힘들다고, 지겹다고 팔자로 쓰고 있는 하루. 아직도 하루가 안 끝났다. 가끔 스스로 지고 있는 책임이 너무 무거워서 어깨가 아픈 것 같다. 매 순간이 해야 할 일들 뿐이고 하고싶은 일들을 위해서는 책 한 줄만큼의 시간도 낼 수 없는 날.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 승모근이 아픈데 이건 그냥 운동 부족인가.
연년생 두 아들 엄마. 심리상담사. 꾸준한 그림책 독자. 쓸 데 없어 보이는 일들을 하며 쓸모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을 고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