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20 #일일일그림
무사한 내일을 기도하며 오늘 하루종일 일했다. 눈알이 빠질 것 같다. 머리는 용량 초과. 많이 안 찾아보고도 술술 해내는 사람이 되는 날이 오기는 올까. 아직 술술 나올만큼 시간과 경험이 쌓이지 않아서라는 걸 알면서 또 조급한 마음이 든다. 끝없는 공부, 공부, 공부… 유능해지고 싶은 마음과 푹 퍼져있고 싶은 욕구가 부딪혀서 마음이 바쁘다. 뇌는 벌써 일주일 치를 다 산 것 같다. 월요일부터 할딱할딱거려서 일부러 조금 힘 빼고 그린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