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에게 인생을 묻다. 42
우린 어둠 속에서 넘어지며 살아가요.
갑자기 불을 켜면 탓할 것들이 너무 많이 보이죠.
아이를 키우는 것도 마을 전체의 책임이고,
아이를 학대하는 것도 마을 전체의 책임입니다.
신체적 학대를 넘어 영적인 학대예요.
성직자에게 당하면 믿음까지 빼앗기죠.
여기, 두 가지 기사가 있습니다.
하나는 타락한 신부에 관한 기사
하나는 학대받은 아동에 대한 사연으로 돈 버는 변호사에 관한 기사
자, 둘 중 어떤 기사로 써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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