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느다랗고 가느다란
달을 봤어요 아주 오랜만에
가느다란 초승달을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마 거긴 낮일 테니까 못 보셨겠지만
아, 아마 전날 밤에 보셨겠네요
제가 하루 늦게 살고 있으니까요
이렇게 먼 곳이라도
같은 달을 조금 늦게나마 볼 수 있으니
그 시선이 묻어있는 달을 볼 수 있으니
그 어떤 말보다 힘이 되네요
소슬바람의 지식창고이자 사색공간, B612 입니다. IT업계에서 기획/전략/마케팅/영업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기술트랜드에 대한 공부와 함께 삶과 사랑에 대한 사색을 글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