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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이프쉐어 Jul 18. 2017

[모집] 8월의 라이프 쉐어, 그리고 9월 라이프 워크

일상 여행의 실험 

초대


당신이 생존을 위해 무엇을 하는가는

내게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무엇 때문에 고민하고 있고, 

자신의 가슴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어떤 꿈을 간직하고 있는가 나는 알고 싶다. 


당신이 몇살인가는 내게 중요하지 않다.

나는 다만 당신이 사랑을 위해

진정으로 살아 있기 위해 

주위로부터 비난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알고 싶다. 


당신이 누구를 알고 있고 어떻게 이곳까지 왔는가는 

내게 중요하지 않다. 


내면으로부터 무엇이 당신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가

그리고 당신이 자기 자신과 홀로 있을 수 있는가

고독한 순간에 자신과 함께 있을 것을

진정으로 좋아할 수 있는가 알고 싶다. 


_오리아 마운틴 드리머 





라이프 쉐어 7기 참가자 ㅁㅁ






나를 꾸미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라 좋았습니다. 


라이프 쉐어 처음 진행한 이후로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8번의 캠프, 2번의 번개가 있었는데요.  


매 순간이 떨리고 기적같았지만, 

그중에 가장  남은 것이 있다면 바로 이것이에요.

바로 '진솔함' 입니다.

라이프 쉐어가 나를 꾸밀 필요가 없는,

솔직한 자기를 보여줘도 되는 자리가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나이, 직장, 인맥들은 라이프 쉐어에서 중요한 것이 아니었죠. 

내 안에 있는 나는 누구일까. 

다른 곳에서 자라온 상대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나만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 


순수한 질문을 가지고 나에대한 편견이 전혀 없는 타인과 함께 있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참가자 후기 더보기)









앞으로도 계속 라이프 쉐어는 이어집니다.  


7월은 라이프 쉐어를 쉬었습니다. 

그동안 달려왔기에 조금은 멈추어 앞 날을 생각하고 싶었습니다. 

라이프 쉐어 캠프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는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점점 많은 사람들이 캠프를 찾을 수록 좀 더 단단한 모습의 라이프 쉐어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운영진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스스로도 생각을 가다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앞으로 계속 이 일상 여행의 실험을 계속해나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웃고 떠들고 함께 고민하고, 더 재미있는 모습으로요 :)




다시 합정동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라이프 쉐어를 앞두고 우리는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라이프 쉐어가 처음 시작한 마포구 합정동 초롱하우스로 돌아갑니다. 

아마도 초롱하우스에서 하는 마지막 라이프 쉐어가 될 것 같아요. 

다소 러프하지고, 어설픈 모습이었지만 라이프 쉐어가 탄생한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어요. 

초창기 모습의 라이프 쉐어 캠프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 계시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2월에 처음 만났던 라이프 쉐어 1기들 어디에선가 잘 있나요?ㅎ)




'Work'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라이프 쉐어. 


게다가 도심 속 호텔, 스위트 룸에서 1박 2일 동안 일과 커리어에 대해서 깊이 있게 고민하는 캠프도 준비했습니다. 라이프 쉐어 캠프 중 가장 뜨거운 화두인 'Work'를 끄집어 내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눠보려합니다. 그 어떤 때보다도 뜨거운 관심이 있을 것 같은 캠프인데요. 북바이북 김진아 대표님과 함께 했던 지난 서촌 캠프 '나의 장점'에서 영감을 받아 야심차게 준비해보았습니다. 어떤 일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분, 다른 일을 해보고 싶은 분, 커리어 선택의 순간에서 혼자 고민스러우신 분들. 많이들 찾아오세요. 1박 2일 특별한 호텔이 문을 엽니다. 





라이프 쉐어 7기 참가자들






[ 라이프 쉐어_Origin ]


기존의 라이프 쉐어의 정석을 따르는 original 버전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편안하고 깊이 있는 라이프 쉐어링을 보장합니다.  그리고 공휴일을 활용해서 여유있는 로컬 여행 시간을 즐기실 수 있도록 긴 자유시간과 충분한 대화 시간을 드립니다. 1박 2일이 짧게 느껴지실 거예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 또 혼자 낯선 곳에 여행 온 것 같은 개인적인 시간. 합정동에서 하루 머물면서 이 두가지를 모두 즐겨보세요. 더불어 앞으로 호스트 초롱과 함께 라이프 쉐어를 이끌어갈 새로운 호스트로 만나 보실 수 있을 거예요. 


 - 일정 : 8월 14일(월) 오후 7시 ~ 8월 15일(화) 오후 5시

 - 장소: 초롱하우스 및 합정동 일대

 - 주제 : 라이프 쉐어

 - 프로그램 : 라이프 쉐어링, 명상 클래스, 합정동 로컬투어, 자유시간, 심야의 바 호핑(비용 외)  

 - 포함 : 석식, 간단 조식, 로컬 브런치, 포근한 숙박, 프로그램 진행 인력

 - 인원 : 6명

 - 신청기간 : 7월 19일(수) ~ 7월 25일(화). 캠프 참가 확정 연락은 7월 26일(수) 이메일로 개별 연락

 - 모집 : 신청서를 성실히 써주신 분들 중 선착순 마감합니다. 늘 적은 인원으로 밖에 진행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조만간 기회를 만들어 넓은 곳에서하는 캠프를 마련하겠습니다. 











[ 라이프 쉐어_Lifework ]


'도대체 이 고민은 언제까지 해야하는걸까?'


커리어 패스 고민. 영원히 따라다라니는 숙제입니다. 이번 캠프에서는 나를 울리고 웃기는 '일'에 대해서 난상토론을 펼칩니다. 혹자는 이런 캠프를 위해서 각 분야 비즈니스 전문가를 모셔야하지 않냐고 물어봅니다. 하지만 저는 그동안 라이프 쉐어를 진행하면서 딱 하나 깊게 믿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남의 일에 대해서는 정말이지 객관적이고 스마트할 수 있다는 것이죠. (..남에 일에는 정말 똑부런진단 말이죠.)


대신 좋은 분들이 모여야겠죠. 나이와 직급은 관계없습니다. 대학생 때부터 은퇴를 할 때까지 진로와 인생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으니까요. 게다가 라이프 쉐어 캠프는 어리다고, 나이가 많다고 어떠한 편견을 가지지도 않습니다. 대신 정말 자신의 인생에서 일과 진로, 세컨 라이프 등에 진중한 관심과 고민이 있고, 남의 이야기를 경청해주실 수 있는 분들이 와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사람이 깊은 시간을 만드니까요. 


+


나머지는 운영진들이 준비하겠습니다. 우리의 질 높은 라이프 쉐어링을 위해 건축가 류태현 님의 작품One suite Hotel(가제)를 전체 렌트했습니다. 참가자 단 6명 만을 위한 도심속 특별한 스위트 룸에서 질 높은 커리어 토론을 해보세요. 나의 고민을 말하고, 낯선 상대방에게 깊은 영감을 얻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라이프 쉐어  'Work' 캠프는 노트와 필기구와 필참입니다. 


 - 일정 : 9월 2일(토) 오후 3시 ~ 9월 3일(일) 오전 11시

 - 장소 : 마포구 성산동, 연남동 일대

 - 주제 : 라이프 워크

 - 프로그램 : 일과 커리어를 주제로한 라이프 쉐어링, 명상 클래스, 로컬 푸드 투어 

 - 포함 :  One Suite Hotel 숙박, 석식, 간단 조식, 프로그램 진행 인력

 - 인원 : 6명

 - 신청기간 : 7월 19일(수) ~ 7월 25일(화). 캠프 참가 확정 연락은 7월 26일(수) 이메일로 개별 연락

 - 모집 : 신청서를 성실히 써주신 분들 중 선착순 마감합니다. 늘 적은 인원으로 밖에 진행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조만간 기회를 만들어 넓은 곳에서하는 캠프를 마련하겠습니다. 




One Suite Hotel 전경





1박 2일 동안 하려고 하는 것들


낯선 동네에서 한량처럼 여행하기

합정동, 성산동 로컬 맛집 투어

낮술 마시기

밤새 라이프 쉐어링 하기

왜 이런 짓을 하는지 말하기, 들어보기, 토론하기

느지막이 일어나 동네 산책하기

맛집에서 밥먹기

홍대 음악 듣기.. 등등



라이프 쉐어의 규칙


1) 나이와 직장을 밝히지 않습니다. 

2) 개인적인 시간을 최대한 즐깁니다.

라이프 쉐어에서 모든 프로그램 참가 여부는 자유입니다. 

눈치보지 말고 쉬고 싶을 때 쉬고, 놀고 싶을 때 노는 릴렉스한 문화를 사랑합니다. 

3) 프라이버시를 지켜줍니다. 

캠프에서 혹시나 아는 사람을 만났다고 하더라도 아는 척 하지 말아주세요. 

상대는 조용히 즐기고 싶을 수 있습니다. 



운영진이 준비하는 것들


모든 프로그램의 진행을 책임집니다. 숙박과 식사는 물론. 음악 선곡까지도요! 하지만 참가자들에게 깊게 개입하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1박 2일 동안 느슨한 연결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의외의 영감을 주고 받아요! 




이런 분들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멀리가지 않는 관점 여행을 즐기실 분들. 

휴식과 낯선 영감이 필요한 사람들 

너무 끈끈한 관계에 지친 사람들 

똑 같은 일상에 작은 일탈이 필요한 사람들. 

사색과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

왜 이런지 한 번 쯤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들.

일상에 브레이크가 필요한 사람들. 




라이프 쉐어란?  


낯선 사람과 인생에 대해 토론하는 토크 프로그램이자,

가깝지만 낯선 동네에서 일상을 여행하는 새로운 여행법입니다.

로컬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며 여유로운 일정 속에 휴식과 영감을 얻어갑니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라이프 쉐어를 도와주시는 분들을 소개합니다. 



여행의 영감을 주기 위해 태어난 매거진. Artravel.

전세계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의 이야기들,
우리를 둘러싼 많은 예술과 문화의 이야기들.
매월 당신을 찾아갑니다.


  





뉴욕을 마시다.

뉴욕 No.1 크래프트 맥주, 브루클린 브루어리











캠프 참가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goo.gl/forms/R0im4p8YVQYoZnZt1


이번 일정이 안되시는 분들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가능한 일정을 남겨주세요. 

피드백도 좋아요. 머 2박 3일은 없나요? 등등

성실한 질문지 작성과 입금까지해주시면 신청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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