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재다희 Apr 09. 2022

"사부작 사부작 서포트하는 프리랜서가 되고 싶어요."

프리마 팀 멤버 인터뷰 ep.3

프리랜서는 자유롭게 내 시간을 쓰면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매력이다. 그래서 프리랜서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로운 '프리 워커(free worker)'가 되고자 자신만의 전문성을 쌓고, 프리랜서가 될 준비를 하거나 실제로 도전하고 있다.


오늘 인터뷰한 프리마 팀의 프리랜서 마케터 '지아'는 프리랜서로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도전하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보고자 우리 프리마 팀에 합류했다. (인스타 아이디부터 'oh_freejia'다. 범상치 않다...!!)


볼빨간 사춘기의 프리지아를 좋아하는 프리랜서 마케터 지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はじめまして!안녕하세요, 프리랜서 마케터로 살아가고 있는 우지아입니다. 

닉네임은 일본어로 물이라는 뜻의 미즈(MIZ, 水)를 쓰고 있어요.



2. 당신의 강점을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주세요.


#제너럴리스트 #든든한_서포터 #일본_광팬(?)



3. 당신의 주력 SNS 링크를 하나만 알려주세요. 


브랜딩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SNS는 없습니다만,

인스타그램에서 그저 먹고 사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oh_freejia 



4. SNS아이디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자유롭게 살자는 의미에서 free 에 이름인 jia를 붙였어요!

거기에 볼빨간사춘기의 프리지아 노래를 좋아해서, 앞에 oh를 붙였습니다.


프리지아 꽃은 아직 피지 않아도

그대의 향기는 아직 내게 남아요

햇살 밝은 날 그대와 다시 만나면

그땐 내게 그 꽃을 선물해주세요

오 프리지아 오 프리지아

오 프리지아 내게 줘요

( 볼빨간사춘기, 프리지아中 )

https://youtu.be/gZwDBrVKccw



5. Free the Marketers 안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요?


담담하게 리액션 하면서 프리 더 마케터스의 인스타그램을 키우기 위해 사부작 사부작 준비하고 있습니다. 광고 데이터를 정리하거나, SNS(인스타, 트위터 등) 운영에 필요한 업무들을 하고 있어요. 주로 프로젝트를 리드하기 보다는 서포트하는 역할을 주로 맡고 있습니다.


어디에서든 팀의 역량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도록 자잘한 업무를 완벽하게 처리하는 서포터로 성장하고 싶어요.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하는 일을 담당하는 서포터의 역할이 스스로에게 잘 맞습니다.



6. Free the Marketers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었나요?


프리랜서로 독립한지 2주차였을 당시, 이다혜 작가님의 북토크에 참석하여 사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라님께서 감사하게도 연락처를 먼저 물어봐주시고, 그 후로 업무를 제안해주시며 프리마(프리 더 마케터스의 약칭)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7. Free the Marketers를 통해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담당하고 있는 서비스나 제품의 유저분들과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여, 직접 유저분들과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행사가 많았는데, 역시 오프라인만의 유대감과 감성이 있으니까요.



8. 언제 어떻게 프리랜서가 되었나요? (혹은) 프리랜서가 될 예정이신가요?


2021년 11월부터 프리랜서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직을 반복하면서 아직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는 결론을 내렸었어요. 그래서 1년간 마음껏 일하면서 앞으로의 길을 정하겠다는 마음으로 퇴사를 하였습니다.



9. 프리랜서로 살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일하는 만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평일이고, 주말이고 계속 일한다면 그만큼 수입을 얻어갈 수 있다는 점이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하지 않으면 당연히 수입도 끊기기 때문에, 안일한 저에게는 크나 큰 자극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저도 주 5일제로 주말에는 꼬박 꼬박 쉬고 있습니다. 



10. 프리랜서로 살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함께 일하는 동료의 부재가 가장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를 다닐 때에는 같은 팀의 선배와 동기는 물론, 다른 팀 사람들의 일하는 모습을 모두 살펴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였다고 생각해요. 일을 잘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가장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자극도 많이 받았고요.


그런데 프리랜서로 독립하고 나니 어쩐지 넓은 바다에 혼자 뚝 떨어진 기분이더라고요.

예상을 못한 건 아니었지만, 망망대해에 조각배 타고 떠다니는 느낌이 항상 들었어요. 



11. 앞으로의 Free the Marketers 활동을 통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10번의 아쉬운 점을 ‘프리마'가 해소시켜주고 있어요. 프리마에는 PM부터 콘텐츠 작가, 디자이너,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어요.


함께 협업하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기도 하고, 같은 프리랜서 분들이 일하는 모습으로부터 힌트를 얻기도 해요. 5명만 모여도 이 정도의 시너지가 난다면, 더 많은 프리랜서 분들이 모인다면 또 새로운 지평이 펼쳐질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12. Free the Marketers에게 관심이 있는 다른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프리랜서가 10명이 있다면, 10명 모두 정말 다른 일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런 사람들이 모여 인사이트를 나누고, 협력한다면 분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있는 맴버 분들은 합정/홍대 쪽에 자주 출몰(?) 하시니까, 흥미가 있다면 티타임을 가지며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13. Free the Marketers의 다른 멤버들에게도 한마디 남겨주신다면?


서로의 성장하는 모습을 오래 오래 지켜볼 수 있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




***

프리랜서 마케터 지아의 연락처

이메일 : 

ohfreejia@gmail.com

인스타그램 DM : https://www.instagram.com/oh_freejia/



<프리마 팀 멤버 인터뷰>

1. 프리마 팀 리드 사라의 이야기

2.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콘텐츠 작가 재다희의 이야기

매거진의 이전글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가 어떻게 프리랜서가 되었을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