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연결, 그리고 인간의 공간
S6 4화 스마트시티와 도시의 미래 ― 기술, 연결, 그리고 인간의 공간
아침,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도시의 풍경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버스와 지하철은 실시간 연동되고,
가로등은 사람의 움직임에 맞춰
밝기를 조절한다.
도시의 곳곳에
센서와 카메라,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눈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질서를 만든다.
1/ 스마트시티, 기술이 바꾸는 도시의 얼굴
도로와 건물,
교통과 에너지,
쓰레기 수거까지
모두 데이터로 연결된다.
도시는
더 똑똑해지고
더 효율적이 되지만
기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2/ 연결의 빛, 사생활의 그림자
편리함은
더 커졌다.
하지만
도시 곳곳을 지나는
내 정보, 내 움직임은
어디까지 기록될까.
누구를 위한 연결이고
누구의 이익을 위한
데이터인가.
3/ 기술이 만든 새로운 계층
스마트시티의 중심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는 사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점점 소외되는 사람.
기술은
모두에게 같은 속도로
다가오지 않는다.
4/ 인간의 공간, 도시의 미래를 묻다
기술이 도시를
더 편리하고
더 효율적으로 만들 때
우리가 놓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거리,
서로를 기억하는 골목,
공존의 공간.
도시는
기술과 인간,
두 가지 언어로
동시에 설계되어야 한다.
밤,
스마트 조명이
도시의 거리를 비추고
누군가는
여전히
낡은 벤치에 앉아
하루를 마친다.
다음 편 예고
S6 5화 도시 농업과 에너지 자립 ― 지속가능한 공간의 새로운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