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긍정과 부정은 택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둘 다 적절히 필요하다
- 원글: https://www.threads.net/@jamongcoffee/post/DBVhv8dMePt (2024년 10월 20일 작성)
사람에게는 균형이 필요하다. 사실 이 말은 당연한 말이라 굳이 해야되나 싶을 정도의 당연한 말이다.
하지만 그 균형 중에서 유독 간과되고 있는 게 바로 긍정과 부정의 균형이다.
긍정이 너무 많으면 현실을 망각하고, 부정이 너무 많으면 현실에 진입할 수 없다.
- 긍정은 희망을 준다. "다른 사람도 하는데 나도 할 수 있다" "나는 이겨낼 수 있다"
하지만 긍정에 너무 빠져들면 객관화를 하지 못하고 무작정 나아가는 실수를 저지른다.
- 부정은 현실을 지각하게 한다. "내가 이걸 하기엔 너무 부족한데" "환경이 좋지 않은데"
물론 부정적인 생각이 틀린 말은 아닌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에 몰두하면 아예 시작도 못하게 된다.
둘이 균형을 맞춘다면 어떻게 될까. 부정적인 사고는 나침반이 되고, 긍정적인 사고는 에너지가 된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긍정과 부정의 균형을 잘 잡기 바라며...
P. S. 영화 인사이드아웃 1/2를 추천한다. 성격별로 캐릭터가 나와 한 사람의 자아를 이끌어가는 내용인데, 복합적인 감정이 필요한 이유를 잘 보여준다. (둘 다 디즈니플러스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