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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ssie Oct 11. 2016

애드네트워크

모바일광고, 왜때문에 복잡해요? ①

블로그에 썼던 글을 옮깁니다.



왜 모바일광고 노출에는 복잡한 기술이 필요할까?

진짜 간단하게 한마디로 말하면 이렇다.


“모바일에는 광고 낼 곳이 너무 많아서

사람이 일일이 관리하기 어려운데

그래도 어쨌든 잘~ 해야 하니까”


이걸 조금 더 말하려면

포스팅 두 개 정도로 나눠질 것 같다.


그리고 이 글은 ’01. 애드네트워크’다.

모바일에는 광고 낼 곳이 왜, 얼마나 많은지 

배경부터 알아보자. 



복잡복잡한 모바일 환경

모바일환경은 왜 복잡복잡할까.

일단 모바일 기기가 많다. 


모바일 광고는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PC등 모바일 환경이라면 모두 노출되는데,

한 명이 여러 대의 스마트 기기를 가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ex) 아이폰+아이패드 다 쓰는 사람

최근에는 스마트폰도 쓰고 태블릿PC도 쓰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림=애플스토어


기기가 많은 만큼 앱도 많다.


생각해보자.

요즘 앱이 없는 서비스는 드물다.


게임, 쇼핑, 금융거래, 각종 예매,

그리고 컨텐츠(웹툰, 음악 등)를

접하는 것까지 모두 앱으로 가능하다.


그리고 그 앱들 중 상당수는

‘수익화’를 위해 광고를 보여준다.


그 앱들이 바로 모바일 광고매체다.

앱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고들. 이런 앱들이 모두 광고주에게는 ‘광고 매체’다



광고매체의 다양한 광고 영역


이렇게 수많은 광고 매체들

많은 광고 영역을 가진다.


하나의 앱이 다양한 영역에

여러 광고를 노출한다는 이야기.


일례로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광고 형태인 배너,

즉 DA(Display AD, 디스플레이 광고)는 노출 영역에

따라 보통 띠/ 팝업/ 전면/ 엔딩 배너

4가지로 구분된다.


이미지로 보자. 많이 본거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을 듯.

띠 배너: 인앱(In-App) 광고의 기본형, 앱 상단 혹은 하단에 위치. 그림=brunch.co.kr@jayoungjeong


앱 위/아래쪽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In-App 광고의 기본형, 띠배너다.


심심하니까 때때로

롤링, 애니매이션 등의 효과를 주기도 한다.


팝업 배너: 팝업 형태의 광고 노출. 그림=brunch.co.kr@jayoungjeong


팝업 배너. 말그대로 전체 화면을

부분적으로 덮는 팝업 형태다.


정보를 전달하는 느낌을 줄 수도 있다.


전면 배너: 전체화면에 광고 노출. 그림=brunch.co.kr@jayoungjeong


이건 아예 전체화면을 광고로 덮어

시선을 강탈하는 전면배너.


이 중에서는 가장 효과적으로!

광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엔딩 배너: 앱 종료를 물을 때 광고 노출. 그림=brunch.co.kr@jayoungjeong


마지막으로, 엔딩배너.

앱을 종료하기 전에 진짜 종료하겠냐고 묻는

확인창에 광고를 노출한다.


롤링형태로 다량의 광고를 소화하기도 한다. 



광고 집행을 편리하게,

광고매체 묶음 ‘애드네트워크’


광고매체는 그 수가 굉장히 많다.

국내에만도 몇 천개.


몇 천개의 매체가 각각 가진

다양한 광고 영역을 생각하면,

광고를 틀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많은지 대강 감이 온다.


그럼 모바일에 광고를 집행하려는 광고주는

몇 천개의 앱을 일일이 효율 따져가며

광고를 올리고 내리고 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 (단호)


모바일광고 집행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광고 매체를 묶어 네트워크화 했고,

이를 ‘애드네트워크’라 한다.

편리한 모바일 광고 집행을 위해 모바일 광고매체를 묶어 네트워크화 한 것=애드네트워크(AD Network)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애드네트워크인 ‘애드팝콘'

살펴보면, 실제로 게임, 쇼핑, 웹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수많은 앱들이

광고매체로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규모가 점점 커지다보니

또 애드네트워크 묶음도 생겼다.

이는 ‘애드익스체인지’라 한다.

광고 매체(앱) < 애드네트워크 < 애드익스체인지. 그림=brunch.co.kr@jayoungjeong


즉,

광고매체 묶음=’애드 네트워크(AD-Network)’,

애드네트워크 묶음=’애드 익스체인지(AD-Exchange)’.



자, 여기까지 모바일광고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내용을 정리했다.


이러한 모바일 광고 환경에서

광고주는 효율적으로 광고를 집행하려 하고,

앱(광고매체)은 많은 광고수익을 얻고 싶어한다.


이 둘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며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광고를

사고 파는 방식이 있는데

그거슨 바로 #프로그래머틱바잉.


하지만 여기에 다 쓰기에는

넘나 머리가 아프므로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글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궁금한 점이나 의견 등등은

언제든 댓글/ 메일(cassie@igaworks.com)로 의견 주시길!



참고자료: 애드팝콘 소개서

픽토그램: www.flaticon.com


참고인(!)

: IGAWorks Larry 님, 매체제휴팀 Chris 님, 마케팅기획실 Jin 님 外 질문퍼레이드에 바쁜 시간 쪼개 대답해주신 수많은 전문가(!) 분들. 완전 고맙습니다. 질문퍼레이드는 계속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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