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광고, 왜때문에 복잡해요? ①
블로그에 썼던 글을 옮깁니다.
왜 모바일광고 노출에는 복잡한 기술이 필요할까?
진짜 간단하게 한마디로 말하면 이렇다.
“모바일에는 광고 낼 곳이 너무 많아서
사람이 일일이 관리하기 어려운데
그래도 어쨌든 잘~ 해야 하니까”
이걸 조금 더 말하려면
포스팅 두 개 정도로 나눠질 것 같다.
그리고 이 글은 ’01. 애드네트워크’다.
모바일에는 광고 낼 곳이 왜, 얼마나 많은지
배경부터 알아보자.
모바일환경은 왜 복잡복잡할까.
일단 모바일 기기가 많다.
모바일 광고는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PC등 모바일 환경이라면 모두 노출되는데,
한 명이 여러 대의 스마트 기기를 가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ex) 아이폰+아이패드 다 쓰는 사람
기기가 많은 만큼 앱도 많다.
생각해보자.
요즘 앱이 없는 서비스는 드물다.
게임, 쇼핑, 금융거래, 각종 예매,
그리고 컨텐츠(웹툰, 음악 등)를
접하는 것까지 모두 앱으로 가능하다.
그리고 그 앱들 중 상당수는
‘수익화’를 위해 광고를 보여준다.
그 앱들이 바로 모바일 광고매체다.
이렇게 수많은 광고 매체들은
또 많은 광고 영역을 가진다.
하나의 앱이 다양한 영역에
여러 광고를 노출한다는 이야기.
일례로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광고 형태인 배너,
즉 DA(Display AD, 디스플레이 광고)는 노출 영역에
따라 보통 띠/ 팝업/ 전면/ 엔딩 배너
4가지로 구분된다.
이미지로 보자. 많이 본거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을 듯.
앱 위/아래쪽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In-App 광고의 기본형, 띠배너다.
심심하니까 때때로
롤링, 애니매이션 등의 효과를 주기도 한다.
팝업 배너. 말그대로 전체 화면을
부분적으로 덮는 팝업 형태다.
정보를 전달하는 느낌을 줄 수도 있다.
이건 아예 전체화면을 광고로 덮어
시선을 강탈하는 전면배너.
이 중에서는 가장 효과적으로!
광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엔딩배너.
앱을 종료하기 전에 진짜 종료하겠냐고 묻는
그 확인창에 광고를 노출한다.
롤링형태로 다량의 광고를 소화하기도 한다.
광고매체는 그 수가 굉장히 많다.
국내에만도 몇 천개.
몇 천개의 매체가 각각 가진
다양한 광고 영역을 생각하면,
광고를 틀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많은지 대강 감이 온다.
그럼 모바일에 광고를 집행하려는 광고주는
몇 천개의 앱을 일일이 효율 따져가며
광고를 올리고 내리고 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 (단호)
모바일광고 집행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광고 매체를 묶어 네트워크화 했고,
이를 ‘애드네트워크’라 한다.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애드네트워크인 ‘애드팝콘'을
살펴보면, 실제로 게임, 쇼핑, 웹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수많은 앱들이
광고매체로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규모가 점점 커지다보니
또 애드네트워크 묶음도 생겼다.
이는 ‘애드익스체인지’라 한다.
즉,
광고매체 묶음=’애드 네트워크(AD-Network)’,
애드네트워크 묶음=’애드 익스체인지(AD-Exchange)’.
자, 여기까지 모바일광고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내용을 정리했다.
이러한 모바일 광고 환경에서
광고주는 효율적으로 광고를 집행하려 하고,
앱(광고매체)은 많은 광고수익을 얻고 싶어한다.
이 둘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며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광고를
사고 파는 방식이 있는데
그거슨 바로 #프로그래머틱바잉.
하지만 여기에 다 쓰기에는
넘나 머리가 아프므로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글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궁금한 점이나 의견 등등은
언제든 댓글/ 메일(cassie@igaworks.com)로 의견 주시길!
참고자료: 애드팝콘 소개서
픽토그램: www.flaticon.com
참고인(!)
: IGAWorks Larry 님, 매체제휴팀 Chris 님, 마케팅기획실 Jin 님 外 질문퍼레이드에 바쁜 시간 쪼개 대답해주신 수많은 전문가(!) 분들. 완전 고맙습니다. 질문퍼레이드는 계속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