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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ssie Oct 11. 2016

프로그래머틱 바잉

모바일광고, 왜때문에 복잡해요? ②

블로그에 썼던 글을 옮깁니다.



이전 글, 애드네트워크에서는

복잡한 모바일광고 환경을 알아봤다.


그리고 이번 글의 주제는 예고한대로…!

그림=천사소녀 네티…☆

그 모바일환경에서

기술을 활용하여 광고를 사고 파는 방식,

#프로그래머틱_바잉 이다. 


복잡한 모바일 광고 구매·판매를 자동으로,

#프로그래머틱_바잉


프로그래머틱 바잉(Programmatic Buying).

말 그대로 프로그램을 통해 산다는 뜻이다.

그렇게 산 광고는 프로그래머틱 광고라 부른다.


정말 단순하게 말하자면

모바일 환경에서 어떤 광고가

적절한 소비자에게 보여지기까지 필요한 과정

(광고를 사고, 팔고, 결과를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등)을

프로그램으로 자동화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림=네이버웹툰 ‘은주의 방 2’


사실 이 개념은 처음 접하면

아무리 쉽게 쓴 글도 어렵다.

(#경험담 #나만_어려운건_아닐거야)


그래서 그림을 그려보았다.

광고주는 가능한 효과적인 광고 집행을, 광고매체(앱)은 가능한 많은 수익을 원한다. 그림=brunch.co.kr@jayoungjeong


위 그림처럼 광고주와 광고 매체는

각각 원하는 바가 뚜렷하다.


광고주가능한 효과적인 광고 집행을,

광고 매체(앱)가능한 많은 수익을 원한다.


프로그래매틱 바잉

이 둘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광고 구매·판매·최적화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도록 한다.

프로그래머틱 바잉. 그림=brunch.co.kr@jayoungjeong


참고로 여기서 ‘최적화‘라 함은,

광고주의 광고 집행 목표(KPI) 달성을 위해

광고 소재, 단가, 타겟, 채널 등의 

다양한 조건들을 조정하는 과정을 뜻한다.

영어로는 optimization. 



프로그래머틱 바잉: 무엇이, 어떤 일을 할까?


광고주와 광고매체(앱)의 요구를

모두 반영하여 광고를 잘 사고 팔고 최적화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것들이 생겨났다.


역시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을 그려봤다.


프로그래머틱바잉에서 DSP와 DMP는 광고주의 요구사항을 위해, SSP는 광고매체(앱)의 요구사항을 위해 일한다. 그림=brunch.co.kr@jayoungjeong


프로그래머틱 바잉에서

광고주가 원하는 것DSP와 DMP가 들어주고,

광고매체(앱)이 원하는 것은 SSP가 들어준다

할 수 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글씨가 비교적 많으니, 집중해서 읽어보아요...) 



*DSP(Demand Side Platform

– 맞춤형 디지털 매체 구매 시스템)

: 광고주가 광고를 게재하기를 원하는 매체·지면 등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고주는 타겟에 맞는 매체·지면을 일일이 고를 필요가 없다.

수요자(광고주나 광고대행사)가 실시간 경매에서 광고를 구매할 때 사용하는 플랫폼. 집행 대상자가 광고게재 면, 집행 시간 등 광고 구매 측 편의에 맞는 조건 하에 입찰할 수 있다. 반대는 SSP. (출처: 광고비즈니스 향후 10년) 


*DMP(Data Management Platform

– 데이터 관리 시스템)

: DSP가 높은 광고 효율을 제공하는 광고 매체·지면을 고르게끔 소비자의 앱 이용 패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광고 집행 데이터나 웹 사이트 방문자 데이터, POS 데이터, 고객 ID 등 다양한 데이터를 관리하는 플랫폼. 광고 집행뿐만 아니라 마케팅 활동·사업 전반에 관하여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출처: 광고비즈니스 향후 10년) 


*SSP(Supply Side Platform

– 공급자 측 구매 시스템)

: 실시간 경매(RTB)로 광고매체(앱)에 가장 큰 수익을 안겨줄 광고를 고른다.

공급자 측(미디어)이 실시간 경매를 열기 위한 플랫폼. 반대는 DSP. (출처: 광고비즈니스 향후 10년) 


*애드 익스체인지(AD-Exchange)

: 광고 거래 중개소. 수많은 애드네트워크와 연결되고 네트워크 간 거래가 가능하다.

복수의 미디어나 애드 네트워크에서, 입찰 방식을 통해 광고 재고를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 애드 네트워크, 또는 DSP를 경유하여 구입한다. (출처: 광고비즈니스 향후 10년)


이 개념을 그림으로 그리면 이 정도 되겠다.

그림=brunch.co.kr@jayoungjeong



여기까지 프로그래머틱 바잉

개념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다.


간단히라고 말하는 이유는

놀랍게도 이보다 더 복잡하고,

프로그래머틱 바잉에도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



다음 글에서는 프로그래머틱 광고의 한 종류,

RTB(Real Time Bidding, 실시간 경매)’

알아보려 한다.


RTB도 여기에 같이 쓰려 했는데

쓰다보니 또 읽다 숨넘어 갈 듯 하여

나눠쓰기로 했다.


긴 글 읽느라 고생하셨고,

궁금한 점이나 의견은

언제든 댓글이나 메일(cassie@igaworks.com)로 의견 주시길 :)



참고서적: 광고비즈니스 향후 10년

픽토그램: www.flaticon.com


참고인(!)

: IGAWorks Larry님, 해외사업팀 Raina님, 마케팅기획실 Jin님 또,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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