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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창범 Jun 15. 2017

눈물과 웃음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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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세상에서 가장 요긴한 물입니다. 병든 마음을 치유하고 돌을 든 손을 내려놓게 만들지요. 웃음은 세상에서 가장 큰 숨이에요. 숨 쉬지 못하면 죽듯이 웃음을 멈추면 우리는 서서히 죽어가죠. 

삶은 눈물과 웃음 사이가 있는 그 무엇입니다. 눈물과 웃음 사이의 간극이 크면 클수록 힘든 삶이죠. 어쩌면 울다웃다를 반복하다가 막을 내리는 게 우리 삶일지도 몰라요. 기왕이면 기뻐서 터져 나오는 눈물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그러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까요?

덧) 꽃들이 '까르르'하고 웃는 소리가 들리네요. 흠;; 환청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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