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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정화 Apr 07. 2017

팟캐스트 <나는 1인기업가다> 출연기

지난 달 나의 일상을 담은 소소한 글 
'프리랜서 엄마의 집에서 일하기'를
공개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신기해하고 
관심을 가져주셨다. 


나는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생각했을 뿐인데 다른 분들에겐 신선하게 
다가간 모양이다. 그러다 <나는 1인기업가다>
라는 팟캐스트를 운영하시고 같은 제목으로 
책도 출간하신 홍순성 대표님이 내게 팟캐스트
출연 제의를 해주셨다. 





평소 관심있게 지켜보던 팟캐스트이고
1인기업으로 엄청 자리가 잘 잡힌 분들만 
출연하는 방송이라 생각했던 곳에서 제안을 
받으니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한 명 더 나오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내가 입주했었던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출신 
여성대표님 중에 제일 말 잘하실 것 같은 분을
서칭해서 '스토리키즈'정직희대표님을 모셨다.
나의 선택은 정말 탁월했다 ㅋㅋ



두턱 사진 빼달라 하셨지만.. 죄송합니다 ㅋㅋ 사업 설명을 준비하시는 스토리키즈 정직희 대표님. 예전부터 알고지낸 언니 같은 재밌고 편안한 분~






이번주 월요일 4월 3일 녹음이 진행되었다.
장소는 홍대표님의 사무실이 있는
비즈니스센터 '비즈스퀘어'을지로점.



차 종류가 정말 많았다. 사업이 절로 잘 될 것 같은 분위기


 

팟캐스트 진행하시는 홍대표님과 너굴양님을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고
준비해주신 맛난 샌드위치를 흡입하고 
녹음 준비!


녹음 셋팅 중이신 너굴양님과 홍대표님





할 게 없어서 난 셀카 중





벌써 70회까지 녹음을 하신 두 분은
호흡이 척척, 별 대본도 없이 
오프닝을 뚝딱 진행하셨고
모든 게 신기한 나는 어리둥절하게 바라보다가
자기소개를 해달라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들어 
어버버버 뭐라고 말을 시작했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녹음은 정말 재미있었다. 
좀 더 말을 준비해갈걸 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 예상 없이 그냥 흘러가는대로
경험해보는 자체가 즐거웠던 것 같다.



맨날 내가 수업 진행하고 
주어진 시간을 책임지다가
그냥 물어봐 주시는대로 답하니까 
맘이 너무 편했다ㅋㅋ(패널 체질인가)



 

녹음 후 뒷풀이. 맛있는 닭갈비. 또 폭풍흡입





식사 후 또 뒷풀이. 맛있는 오설록. 또 폭풍흡입






나도 나름 팟캐스트 진행의 로망이 있는데
이번에 많이 배운 것 같다.
아무 준비 없이 그냥 막 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것. 
70회까지 진행해오신 두 분이 정말
대단하시다는 것!



들으시는 분들께 한 구절이라도
도움이 되시기를 빌며
방송에 대한 의견 있으시면 
가감없이 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http://www.podbbang.com/ch/10819?e=2224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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