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칠 수 없는 과거, 바꿀 수 있는 태도
우리는 학창시절 내내 예습과 복습을 강요받았다.
집중하기 위해 예습하고, 기억하기 위해 복습했다.
결과는 시험에서 드러났고, 틀린 문제는 분석과 복기를 거쳐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게 학생의 태도였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인생도 다르지 않다.
삶의 순간마다 우리는 예습과 복습을 하고, 성적표 대신 결과를 받아든다.
문제를 분석하지 않고 흘려보내면, 같은 실수를 또 반복한다.
나는 과연 어땠을까.
지금의 태도는 올바른가.
아무렇게나 살겠다는 막장인생이라면 상관없다.
하지만 하루를 온전히 살아내고 싶다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고 싶다면,
태도를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현실이 나를 압박하고, 괄시하고, 무시한다면
그 원인은 결국 젊은 날의 태도에 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나는 어떤 선택을 해왔고, 또 앞으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좋다. 지난 날은 되돌릴 수 없다.
문제는 이제 앞으로다.
같은 문제를 또 틀릴 것인가,
아니면 이번에는 달라지겠는가.
이제, 당신의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