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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ahyun Kim Mar 31. 2017

혼자서 등산을

혼등

                                                        

날씨가 좋아

갑작스럽게 정한 등산


집에 오자마자 편한 바지로 갈아입고

가방에 필요한 것을 담고 나와 바로 출발한

처음 온 산

길을 잘 몰라 헤매고

혼자만의 시간을 느끼고 싶었지만

지나치게 사람이 없어 무섭기까지 한 평일의 산이였습니다

사람보다 새와 벌레를 더 많이 만난 것 같습니다


너무 힘들어 지나가다 만난 돌에 앉아 삼각김밥을 꺼내 들어 

먹다가 뒤를 돌아보니 

눈에 들어오는 마을의 풍경

도시에서 벗어나고 싶어 오른 산이였지만

                                       산에서 본 도시의 풍경은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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