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어디 직장뿐인가? 우리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건강이다. 그런데 주위 직장인들을 보면 생각만큼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나 역시 그렇다^^)
직장에서 잘 살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고, 일 잘하고, 인맥이 넓어도 몸이 따라 주지 못하면 모든 것은 무용지물이 된다. 건강은 직장 생활 모든 것의 바탕이자 출발점이다,
직장에 다니는 것은 체력 소모가 크다. 아침 일찍 출근하고, 수많은 회의와 업무를 처리하고, 때로는 야근과 주말 특근까지 해야 한다. 요즘 우리 기업은 글로벌화되어 살인적인 해외 출장까지 감당해야 한다. 육체적인 소모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니다. 정신적인 건강이 오히려 육 제척인 건강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다.
육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이 유지되지 않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실수도 잦아지고, 정확한 판단도 어려워져서 결국 업무 성과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프고 일에 대한 의욕도 사라진다.
나의 경우는 대리 시절 전 재산 날려서 심한 우울증이 와서 건강에 위기를 겪은 때가 있었다. 또한 해외주재원 시절과 팀장 시절 과로한 업무로 인해 육체적 건강을 잃고 이것이 정신적인 건강까지 전이되어 심각하게 위협이 왔던 적도 있었다. 그리고 2017년 하반기에 육체적인 건강 이상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잠깐 갔다 온 적도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건강에 적신호가 오고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된다. 그래도 내가 여러 번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건강에 이상이 왔을 때 모든 것을 비우고, 회사 퇴사 각오하고 일보다는 건강부터 먼저 챙겼기 때문이었다.
직장에서 잘 살기 위해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나처럼 심각하게 건강을 위협하는 위기가 오지 않도록 단디 하자. 건강을 챙길 사람은 자신뿐이다.
어떻게 하면 건강을 챙길 것인가 하는 것은 여기서 더 이상 언급할 필요 없을 정도로 모두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꾸준한 운동, 몸에 좋은 음식 섭취, 충분한 수면, 마음의 스트레스 없애기 등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은 매일 업무에 활력을 불어넣고, 아침 출근길을 즐겁게 한다. 직장에서 잘 사기 위한 핵심은 건강한 나 자신이 처음이자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