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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벽숲 Dec 13. 2022

이 오진 세상을 견디며살아가는법- EO 이오

안일하게 엉덩이부빌시간이 어디있니 - 12월의 취향



며칠간 또 몸이 말썽이다.

어김없이 겨울이 오니

또 삐그덕거린다.

아니 어떻게 4계절 내내

계절이 바뀜을 선명하게

드러내는거냐

이 야속한 몸뚱아리야.


한때 새벽수영부터 퇴근후 PT까지 받던

운동중독자는

이젠 운동하는 법을 영영 까먹었다.


아이러니는 운동할때는

운동한 체력을 운동할때밖에 쓸일이 없다가

(도대체 운동할 시간말고 다른짓 할시간이 있는가?)

운동을 안할때는 체력쓸일이 많다는것



며칠간 모든걸 스톱하고 뒹굴렀다.

무언갈 하려는 힘이 생기질 않았다.

혹은 이제 좀 잠시 쉬어가자고

지금 아니면 쉴 수 없을거라는

게으름의 속삭임에 굴복 당한건지도 모른다.








어제도 출근을 했지만

누구한테 맞은것처럼 온몸이 아프고

알래스카 오지에 홀로 남겨진것마냥

추위와 서러움이 밀려와

생명에 지장이라도 생긴것마냥

움츠려 집으로 도피했다.


멈추는것은 옳은것인가?

밀린일의이자를 어떻게 감당할것이냐



이럴때

나를 자극시키는것

오늘도 미친듯이 몰두하는

정신나간사람들의 이야기



바로

EO 이오 이다.

https://www.youtube.com/@eo_studio


이 오진 세상을 견디며 살아가는법

그건 오지게 버티는것 뿐이다.

버틴자가 결국 

목표를 이룬다.





난 아직 멀었다.

난 아직 제정신이다.

좀더 몰두해야한다.





정신나간년처럼 계속

부딪히며

실패를 경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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