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가 멀어진 이유는
누구에게 있는가 하면,
글쎄… 딱 잘라 말할 수
없지는 않을까?
결정적인 원인이야
누군가는 제공을 했을 테지만,
그 원인이 어디서 왔는지를 보면,
모두가 떳떳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니, 영영 보지 않고
다시는 만나지 않을 끝낼 사이가
아니라면 말이야,
누군가는 확실하게 다가가야 해.
삼키고 덮어두고 숨기며 속여,
다가가야 한다는 말이지.
그립다 말하는 이에게
잘 지내지 않냐고 답한다면,
그리운 것과 잘 지내는 것은
별개의 문제가 아닌가.
사랑하는 것과 미워하는 것 또한
별개의 문제가 아닌가.
그러니, 사이가 멀어졌다 한들
다가갈 수 있는 것 아닌가.
뒤에서 안을 수 있는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