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by 늘 하늘

한때의 봄 같은 것.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오롯이 한 사람에게만

다르게 다가오는 것.


시작이 언제인지

명확하게 말할 수 없고

분명히 스며들었다

할 수 있는 그런 것.


알면서도 안되고

안되지만 알고 있는

취한 듯 구분이 어렵지만

또렷하게 부르는 것.


평생 함께 할지는 몰라도

평생 함께 하고픈

그런, 그런 사람.


한때의 봄을 지나

다시 봄을 만나기까지

쉽지 않은 날도 있지만,


중요한 건

봄에서 다시 봄이라는 것.


그건

당신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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