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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지우기 Nov 25. 2019

겨울이 왔다

하루 한 시 #. 29


겨울보다 내가 나은 것은

지난겨울의 혹독함을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고


겨울보다 내가 못한 것은

지난겨울 때문에 오늘의 포근함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다시 겨울이 왔다.

나는 일기장에 무엇을 써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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