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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마무리하고 잠시 여행을 떠났던 미스타 조는 호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올라탔지만 예상치 못한 폭풍우를 만나 한국에 돌아갔다
에이씨 몰라 일단 떠나자
물가가 상상을 초월한다. 아무래도 방금 전까지 동남아에서 1~2천 원 하는 식사를 맨손으로 퍼먹었으니 적응이 안될만하다.
몽마르뜨 언덕과 에펠탑도 오르고 우리가 좋아한 마레와 오데옹 기억나 잊지 못할 너와의 파리야
우여곡절 끝에 비엔나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훌륭한 잠자리와 주변 풍경에 잠시 머리를 비웠다.
폭풍전야 같은 고요함이다.
어릴 때 적어둔 버킷리스트를 떠올렸다. 가게 차리기와 함께 '혼자서 세계 여행하기'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