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지엘 Mar 15. 2024

많은 사람 앞에서 말 잘하게 된 20년 압축 치트키

2가지만 꾸준히!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발표를 하거나 이야기를 해야 할 때 있으시죠.     

이때 긴장해서 가슴은 두근거리고, 식은땀까지 흘리는 분들 계십니다.

막상 시작하면 또 어떻습니까. 준비했던 말은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버벅거리다가 끝났다는 분들을 자주 만나곤 합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 잘하는 방법, 두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zC3IPAYUw4w?si=c2BAehBzYm3IcoHc

[끝까지 시청을 권합니다]



1. 공간을 장악하라

공간장악이란 내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공간에 대해 익숙해지는 것을 뜻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여러분은 사람들이 이미 모여있는 상태에서 앞에 나가게 될 거예요.

이때는 사람 많은 것도 그렇지만 공간이 익숙하지 않아서 긴장이 되는 것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저는요. 강의시작 전, 2시간 정도 먼저 가서 공간을 익숙하게 만들곤 합니다.      

제가 강의를 할 때, 신경 쓰는 환경을 보면 크게 두 가지였던 것 같거든요. 

사람, 그리고 공간. 

사람 때문에 긴장하는 건 누구나 그렇습니다. 


공간이라도 완전히 ‘내 편이다’라고 여기면 긴장이 훨씬 덜하더라고요.      






2. 상상하라. 

저는 주로 두 가지를 상상하는데요

발표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고,

내 말을 듣는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합니다.   

  

자. 먼저 내 모습을 상상하는 건 이렇게 합니다. 

강의장에 저를 찍는 카메라가 열두 대 정도 있다는 상상을 합니다. 저를 360도 찍고 있는 거죠. 그 카메라 렌즈로 저를 보듯 상상합니다.




다음으로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하는 건 이렇게 합니다. 

저는 상상하기 위해 

제 강의에 참여하실 분들의 얼굴을 미리 보기 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한 이십 년 전이었던 것 같네요. 처음으로 강의를 시작했을 때, 

강의장이라는 공간이 많이 낯설고

또 저를 바라보는 청중들의 시선에 정말 긴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삼십 분 정도 강의였는데 식은땀을 너무 흘려서 이거 이러다가 기절하는 거 아닌가 생각도 했었죠. 

     

저는 바로 이 ‘공간장악과 상상하기’를 꾸준히 실행하면서

극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말을 잘 못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공통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