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라와 나가사키 시민의 뒤바뀐 운명
1945년 8월 9일 오전 3시 49분 사이판 섬 남쪽 티니안 섬의 비행장에서 B-29 석 대가 이륙했다. 일본 고쿠라(小倉)에 원자폭탄을 투하하기 위한 임무를 띠었다. 오전 10시 44분 이들 편대는 목표지였던 고쿠라 상공에 도달했다. 출발한 지 6시간 만이었다. 석 대 중 한 대인 복스카(Bockscar)에 원자폭탄이 실려 있었다. 그 이름은 팻맨(Fat Man)이었다.
복스카에는 13명의 공군 장병이 탑승하고 있었고 기장은 찰스 스위니 소령이었다. 복스카가 고쿠라 상공에 도달했을 때 짙은 구름으로 육지가 보이지 않았다. 고쿠라성 부근의 고쿠라육군병기제조소가 목표지였지만 위치를 확인할 수 없었다. 부득이 고쿠라에 팻맨을 투하하기로 한 계획을 접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예비해 둔 곳인 나가사키로 목표를 변경하지 않을 수 없었다. 16분 뒤인 11시에 복스카는 150킬로 떨어진 나가사키 상공에 도착했고 나가사키의 시정은 더 좋았다. 그리고 팻맨을 투하했다. 사흘 전 히로시마에서처럼 상공에 버섯구름이 피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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