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물지 않은 상처..
내게 당신은 그림자 같은 존재다.
너무 밝거나 너무 어두울 땐 잘 느껴지지 않다가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황혼이면 불현듯 인식되게 되는..
때론 길었다가 때론 짧아졌다가..
때론 선명하게 때론 희미하게..
떼어놓고 싶어도 떼어낼 수 없는..
결국 그 그림자의 본질은 '나'이기에 그렇기에 언젠가는 담담히 받아들여야 하는..
나의 그림자.
이번 글의 추천 곡은 신지훈님의 '가득 빈 마음에'입니다. 독자분들 모두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