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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혜인 Apr 11. 2023

허리까지 자란 풀밭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캠핑카에서 먹고자는 텃밭 고군분투기 2

2022년 추석연휴가 막 지난

가을의 어느 날입니다.


이런 풀밭 250평이 생겼네요.
읍내 오일장에서 낫을 두자루 사옵니다.

예초기는?

고민을 합니다.


우리 캠핑카에 갖고 다니기에는

오버사이즈 녀석이군요.


소소하게 손도구로

하는 데까지만 해볼랍니다^^


엄마아빠 풀 메고 올께~
뭘하긴 했는데 뭘했는지 모르게 시간이 갔습니다. 허허허
배가 고프니 캠핑카로 들어와 오트밀을 해먹구요.
강아지들과 좀 쉬겠습니다. 아이고 허리야^^;;
나가볼까 했는데 현관이 길막이라 더 쉬어봅니다. 하하하
며칠째 밭에서 풀을 매는데 밭을 더 난장판으로 만들었습니다. 커허허

"여보씨 이거 다 낫으로 될까?"


 "글쎄 모르겠는데

우리 밭 생겼다!

아이 씐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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