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죽을 것 같아도
더위 속에 들어 앉아
부채질 몇 번 하면서
그런가보다 하면
그게 여름인가 싶기도 하다.
푹푹 찌는 더위만큼 센 김으로
옥수수 몇 개 쪄서
뜨거운 채로
이 손으로 저 손으로
옮겨 가며
호호 불면서
한 알 두 알
똑똑 뜯어 먹는 일에
집중하다 보면
그게 또
여름 맛인가 싶어서
더운지 어떤지
잠깐 잊고 만다.
블로그 아빠의 부엌을 운영합니다. 요리와 음식에 관한 재미난 글을 쓰고 싶어합니다. 에어비앤비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식 쿠킹 클래스를 합니다. 어정쩡한 유튜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