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소식

by 물구나무


겨울은 마법의 계절입니다.

죽은 나무도 꽃을 피우고

지겨울 만큼 익숙하던 풍경도

생소하게 만듭니다.

가깝던 사람도 멀게 하고

잊고 지내던 이름도 불러보게 합니다.


오늘 눈 소식이 있다는데

보고 싶은 사람이 떠오르면......

종이에 그리면 그림이고,

마음에 그리면 그리움이라네요.


당신이 지어 보내는 마음으로

그 사람,

따뜻해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