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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집
시간여행자
by
이윤인경
Feb 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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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겨서는 안되는게
나는 데워지지 않았어요 아직
준비되지 않았어요 나는
안겼더니 사랑도 동티가 나요
뜨거움이 파고들려던 자리
밀어내는 마음에 눈물이 맺히면
울어버릴까
눈물이 흐른 자리
미련에 흉질까
그냥 삼켜요
달콤하니까요
당신의 혀를 삼키기엔
뜨거운 고백의 말이 낯설어요
입술이 메말라
침을 발라보아도
쓰라린 가슴에 여전히
눈물이 고이네요
나의 고백은 그 안에 갇혀
말라만 가겠죠
[사진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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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미련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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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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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이 누군가의 빈 곳을 채우고 그 기쁨에 나의 모자람이 채워지길 바라봅니다. 일상의 틈 사이로 입김을 불어넣는 나는 시인입니다. 그리고 시간여행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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