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북받쳐 오르는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그 순간 내게 별이 하나 떨어졌습니다.
별에게 갔습니다.
별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순간
와락 하고 가슴이 진동했습니다.
두 눈에선 물줄기가 하염없이 흘러내렸습니다.
그 순간 너무나도 서럽더군요.
서러워 서러워 두 시간을 있었습니다.
별만을 바라보며 말입니다.
가슴속 깊이에서
무언의 소리가 들려오는 듯했습니다.
서서히 내 마음도 조용해졌습니다.
서러움을 담은 훌쩍임도...
그렇게 별을 바라보며
내 가슴을 달랬습니다.
그리곤 오랫동안 별만을 쳐다보았습니다.
내 마음은 더더욱 편해졌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별 속에 모든 걸 묻어버렸습니다.
오늘만은 이 거리에 떠 있는
별이 아름답습니다.
도시 속에 별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사랑스러웠습니다.
도시 속에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