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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니 Dec 03. 2024

알프레드 브렌델의 쇼팽 연주곡, 뮤직 스토리를 나가며

폴로네이즈


https://youtu.be/SxD4ZJmz2Gk?si=E0q7J6D9AZZEyETV


오늘밤의 날씨는 너무 추운 것이다... 보일러를

틀어놓은 방 안의 공기가 찬기운으로 가득하다...

벽에서 들어오는 바람 때문이다... 외풍이라고도

하지...

하루를 정리해 보는 시간... 뱅가드클래식 앨범

시리즈 중 알프레드 브렌델의 피아노연주곡을

듣는다..

고즈넉한 시간... 조용히 음악을 음미하면서...

여러 가지 들을 정리해 본다.. 고즈넉함이란

단어는 왠지.. 가을에나 어울릴 것 같고... 찬기가

들어서 정신을 못 차리겠다.

미니담요를 하나 둘러썼다... 좀 낫다... 손만

빼꼼히 나와 타자를 치고 있다...

폴로네이즈와 폴로네이즈 판타지... 안단테 스피아나토...

그랜드폴로네이즈 가 차례로 흐를 것이다....


아... 마이 춥구나...







뮤직스토리를 나가며...


뮤직스토리 연재글은

십 수년 전에 적어 둔 글을 옮겨 적은 것이라

지금 상황과 매치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을 것이다.

음악을 좋아하여 들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감정들을 적은 것으로 크게 의미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때 들었던 음악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꺼내어본 것이다.


그동안 좋아하던 음악을 함께 나눔만으로도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며

뮤직스토리의 연재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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