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는 출구 찾기
월요일이라 미뤄 둔 집 일을 처리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긴 하지만 가짓수가 넘 많다는 게 탈이다. 아침 먹고 치우고 점심 먹고 치우고 세탁기를 돌리고 햇살 좋은 거실에 세탁물을 널고 개키고 반복, 또 반복이다. 점심 먹고 주변을 정리하니 이 시간인데 피곤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이럴 땐, 브런치에 글 적기가 최고다. 희한한 게 눈은 감기는데 브런치랑 놀고 있다.
에라 모르겠다. 잠도 오고 몸도 피곤한데 반신욕 해야지 하고.. 오늘은 날도 따시네 하며 얼음 가득 냉커피를 만들어 조금만 읽으면 끝나는 책 한 권을 들고 욕실로.
브런치 작가가 되기 전에는 책만 읽었는데 지금은 다른 브런치 작가님들의 글도 본다. 브런치 작가님들의 글을 한 개 한 개 읽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백수가 과로사한다더니만 요즘은 특별히 하는 거 없이 아주 바쁜 나날을 보낸다. 백수는 취소. 전업주부는 더 더 할 일이 많은 것 같다. 전반적인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니. 그리고 브런치 연재글도 하루에 2개씩 올리고 있고 시어머니 삼시세끼 밥 챙겨드리고 하루 한 시간 사명감을 가지고 놀아드리고(가족요양) 이러니 하루가 얼마나 바쁘게 흘러가겠는가.
시간이 안 가는 것 보다야 낫지만 ㅠ
에라 모르겠다.. 좀 쉬고 다음 일정 밟아 나가야지..
전업주부님덜,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