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 마주한 골목길

by 지니




​<길을 걷다 문득>

하늘, 길, 건물

모든 것이 조화로웠던 날

시선과 발걸음이 멈추다.(2018)




<건물과 흐린 하늘>

​건물과 건물사이 끼여있는

흐린 하늘이 괜스레 이뻐 보였다

​운치, 여유, 멋짐​.(2016)

​​​​​​


​<흐린 하늘과 가로등불빛 건물>

​​평소엔 그냥 지나쳤을 건물하나

​붉은색이 가로등불빛과 어우러져

시선과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2018)




<무지개다리에서>

퐁네프 다리 아니고 썩은 다리에서

바라본 동천강 풍경.(2018)

(예전엔 썩은 다리로 불렸다고)




- 시선이 머무는 곳에 -


​<길을 걷다 문득>

<건물과 흐린 하늘>

​<흐린 하늘과 가로등불빛 건물>

<무지개다리에서>



퇴근길 한 번씩 지나는 길목에서 ​

흐린 날 즐겨보는 여유는 그 운치는

멋짐이다.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그것은

여유로움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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