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관성 솔밭 해변
휴일 아침 식사를 마치고 후딱 치워놓고 울산 바다 드라이브 겸 바람 쐬러 길을 나섰다. 울산 바다 하면 일산해수욕장, 몽돌해변, 강동해변 등 많은데 오늘은 강동해변으로 가본다. “날씨가 너무 좋아" 길을 잘 나선 게야. 강동해변에 도착해서 잠시 해변에 차를 주차시키고 있다가 편의점 볼일이 있어 차를 이동해 편의점을 찾던 와중, 저 멀리 예쁜 해변이 눈에 들어온다. “와, 우리 저기로 가보자 너무 이쁠 것 같아" 하고 찾아간 해변이 참 아담하고 조용하고 생각대로 예뻤다. 해변 이름을 물어보니 관성 해수욕장이라고 한다. 점심을 먹지 않은 터라 조금 출출했던 차에 ‘장미 슈퍼’를 발견하고는 ‘좋아라’ 하며 사발면을 먹었다. 믹스커피도 마셨다. 미니 슈퍼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와, 분위기 너무 좋다. 한 번씩 여기 와야겠어” 잠시였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좋은 공기 마시며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장미슈퍼에서 바라본 바다 뷰, 깜찍하고 이뻤다. 가족단위로 와서 차박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이 보였다. 여기저기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 여유롭고 즐거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