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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진 Nov 11. 2024

친절함과 쌍년

대부분의 친절함이 생존을 위한 미소라면 

세상은 너무 척박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이러니하게도

현재도 척박한 세상에 살고 있다 

더 많은 미소가 필요한 것일까

더 많은 친절함이 필요한 것일까 

어디까지 친절해져야 하는 것일까 

과연, 친절함이 필요한 것일까 의문을 가질 때가 종종 있다. 

이따위 친절함이 하루의 씁쓸함을 포장함이 느껴질 때 마다 

바다 끝 지평선 너머 미친듯이 나쁜년이라는 것을 외치고 싶을때가 있다 

"더..더. 이기적이고 싶다" 

자기중심적이라든 싸X지가 없다든 다 필요없다 

그저 이 세상의 나쁜년은 '나'라는 것을 열실히 드러내고 싶은 분노 욕구가

쏟구칠 때 


살아남기 위해 꾸역꾸역 미소를 머금는다. 


베푸는 친절이란 우리가 행복하기 위한 존중일까

살아남기 위한 욕구 불만의 또 다른 형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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