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꼭 알아야 할 것
살면서 인생을 변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게 뭘까? 다음 3가지가 바뀌어야 한다고들 말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
지금 만나는 사람
지금 사는 곳
그런데 사람과 사는 곳 이상으로 바꾸기 어려운 것이 있다. 바로 일, 현실적으로 직업이나 밥벌이를 위한 생계 수단의 다른 말. 그런데 평생 한 가지 일만 하고 살아가야 한다면? 누군가에게는 축복, 누군가에게는 고통일 것이다.
그런데 일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여기 커리어 중간에 일을 바꾼 사람이 있다. 인사팀으로 시작해 마케터로 일을 바꾸고 12년 간 살아남았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직접 일을 바꾼 경험을 통해 직무를 옮기기 위한 3가지 팁으로 그 비결을 전하고자 한다. 이 비결를 통해 어떤 일로 바꾸고 싶은지, 어떻게 일을 바꾸어야 하는지, 일을 바꾸고 나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 도움 되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퍼블리 글을 요약해 담아봅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이다.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의 매 순간이 고통이고, 하루하루가 괴롭다면 회사를 바꾸는 게 맞지만 사실 많은 이들이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지내고 있을 것이다. 한편으로 새로운 곳으로 가기 위해 그간 회사에서 쌓아온 것들을 하루아침에 포기하는 것이 아깝기도 할 것이다.
이럴 때 좋은 방법이 있으니 바로 이것,
사내 직무이동
이 글은 일을 바꾸고 싶은 사람 중에서도 어떻게 회사 내에서 원하는 다른 일, 직무로 옮길 수 있는지에 대한 팁이 될 것이다. 마케터뿐만 아니라 홍보팀, 투자팀, 영업팀 등 회사에 존재하는 모든 직무에 적용할 수 있는 직무 이동의 실전 키워드는 [ ]이다. 이게 뭘까?
가장 먼저 새 직무로 옮기기 위한 준비 과정이 필요한데, 직무 이동의 시작은 '계획'이다. 인사팀에서 마케팅팀으로 옮기고 싶었던 사회생활 2년 차, 첫 번째 직무이동에서 실패를 했다. 새로운 직무로 옮기기 위한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그래서 판을 벌이기 시작했다.
마케터와 네트워킹을 만들다
먼저 가고 싶은 직무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가 없었다. 그래서 생생한 정보를 얻기 위해 먼저 마케팅팀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이런 큰 그림을 그리며 한 가지를 계획했으니, 바로 동호회 활동. 사내 동호회를 직접 만들어 가장 큰 규모로 키워냈고 많은 마케터들과 만날 수 있었다. 거기서 만든 네트워킹을 통해 마케터가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어느 부분이 힘든지 직접 들으며 직무에 대해 자세히 알아갔고 밖에서 알 수 없는 요긴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TIP] 탐색하며 접점 찾기
원하는 직무가 있더라도 바로 이동을 결정하기보다, 해당 직무를 탐색해보는 과정을 가지는 것이 좋다. 내가 잘할 수 있는지, 나랑 맞는지, 앞으로 계속 살아남을 수 있는지 등. 여기서 직무 이동이 이직보다 유리한 점, 회사 사람들을 통해 직접 해당 부서와 직무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새 직무로 옮기기 위한 준비 과정을 마쳤다면, 다음은 '나'를 거래 매물로 던지는 단계이다. 나라는 매물의 거래를 성사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가 필요하다.
받아줄 부서 포섭하기
직무를 옮기는 과정에서 받아줄 부서를 포섭하는 일은 든든한 내 편, 즉 아군을 만드는 과정이다. 그들과 앞서 구축한 네트워킹과 교류 과정에서 본인만의 강점을 어필하면서 새로운 부서에서 나라는 사람을 받아줄 가능성을 만들어 나간다.
보내줄 부서와 협상하기
다음 세 가지로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먼저 옮기고 싶은 직무를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는 점을 어필한다.
두 번째, 새로운 직무에 본인이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세 번째,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
[TIP] 모두가 이롭게 하기
새로운 직무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줘야 한다. 직무 이동 후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면 보내준 부서와 받아준 부서 모두에게 부정적인 케이스가 되고, 당사자의 커리어 역시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궁극적으로 보내는 부서, 받는 부서, 직무 이동 당사자에게 모두 이득인 거래를 만들어야 한다.
나만의 성과와 역할 만들기
직무 이동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진짜 시작은 옮기고 나서부터로, 새로운 곳으로 옮기고 나면 어떻게 자리를 잡을지, 어느 부분에 기여하고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하며 내 역할을 만들어 보여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 다음 세 가지가 필요하다.
관계 형성 : 관계는 성과를 위한 기반이 되기 때문에 가장 먼저 사람에 적응해야 한다.
직무 적응 : 직무에 적응하는 시간은 이후에 성과를 내기 위해 힘을 키우는 시간이다.
역할 확장 : 주어진 업무 범위를 넘어 스스로 역할을 만들어야 한다.
[TIP] 새로운 직무에 적응하기
새로운 부서에서 '내 편'을 만들며 성과를 위한 기반 마련하기
작더라도 주어진 일을 빠르게 해내며 성과를 위한 실력 키우기
성과를 만들며 나만의 역할을 정의하고 확장하기
대한민국의 많은 직장인이 오늘도 자신의 커리어를 고민한다. 지금 직무가 잘 맞는지, 새로운 곳에 간다면 어디가 좋을지에 대해. 새로운 일의 확장은 커리어의 확장이자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기억해야 할 점은 하나라도 잃기 싫다면 새로운 것은 얻을 수 없다는 것. 혹시라도 마음속에 품고 있는 다른 직무가 있다면 탐색하고, 알아가고, 선택하고, 실행해서 후회 없는 커리어로 만들어가기를 바란다.
*원문으로 생생한 과정을 자세히 보려면? 아래 링크로 별도 결제 없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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