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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사월이 다가왔다.

(항암 2차 주사 맞는 날)

산과 들에 꽃들에 잔치가 벌어졌다.

개나리꽃이 봄빛아래 보석처럼 반짝이고

벚꽃들이 수다 떠는 봄이 사월이 마음 뜨겁게

다가왔다.

봄 마실 나온 아이처럼 내게 다가온 사월을 맘껏 즐겨보리라 하루하루가 씨앗을 뿌리는 농부에 풍성한 마음으로 오늘을 즐겨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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